김포시의회 국민의힘, “민주당, 시민들 제안 거부한 채 침묵으로 일관...사퇴해야”“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사퇴하라”...성명서 발표
【경기IN=오효석 기자】 김포시의회 양당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재차 성명서를 발표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국힘 측은 13일 성명서를 발표해 “시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사퇴가 답”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을 규탄했다.
국힘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이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본회의 및 민생조례를 6차례나 거부했다”며 “이중적이고 위선적이며 시민과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 민주당 의원들의 본모습”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자리싸움으로 인한 정쟁은 의미가 없으니 조속히 합의해 시민들의 불안이 더 지속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시 원로회를 비롯한 시민단체에서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를 양당이 남은 2년 동안 1년씩 맡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해주셨다”며 “국힘 의원 일동은 책임정치의 실천을 위해 더 이상의 대립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민생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김포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원로회와 시민들이 말씀하신 제안을 전했으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생은 정말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국힘 의원들은 “6번의 본회의 및 민생조례심의 거부와 시민들의 말씀에 묵묵부답, 민생을 위한다는 거짓말로 이중적이며 원칙도 없고 본분도 망각했으며 민생도 없을뿐더러 시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사퇴가 답”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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