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학운5산단 관련 조례, 긴급 사안...임시회 열어야"

-4일 입장문 발표...국힘 및 김병수 김포시장 비판
-“김병수 김포시장, 보이기식 정치에 혈안...학운5산단 기업 피해 초래”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20:12]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학운5산단 관련 조례, 긴급 사안...임시회 열어야"

-4일 입장문 발표...국힘 및 김병수 김포시장 비판
-“김병수 김포시장, 보이기식 정치에 혈안...학운5산단 기업 피해 초래”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9/05 [20:12]

 

▲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학운5산단 관련 조례, 긴급 사안...임시회 열어야"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김포시의회의 원 구성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긴급 사안인 학운5산단 관련 조례 안건을 원포인트 진행하자며 임시회를 열 것을 국힘 측에 제안했다.

 

민주당 측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원 구성 지연으로 민생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원 구성 관련 안건 상정은 하지 않고 9월 9일 하루 임시회를 열어 긴급 사안인 학운5산단 관련 조례 김포시 읍···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안건을 원포인트 진행하는 것을 제안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민주당 측은 7월 16일 237회 임시회 전전체 의원총회를 열고 민생조례 및 원구성 관련 논의를 하자고 공식 제안했으나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를 거절했다.

 

7월 29일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민주당이 먼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공문을 보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고 238, 239, 240회 임시회는 민생조례를 먼저 처리하고 원구성은 교섭을 통해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장은 의장부의장 선출을 의안으로 넣어 임시회를 강행했다.

 

민주당 측은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진정으로 국민의힘이 민생을 생각했다면 사과에 응하고 241회 임시회를 함께 진행했어야 한다며 임시회가 무산된 바로 다음 날 다시 소집공고를 발의해 여·야 대화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민주당 제안을 거절해 놓고 이제와서 거짓 선동으로 민주당의 책임인 양 몰아가는 것은 파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해 김병수 김포시장을 향해 사진 찍고 입으로만 떠드는 보이기식 정치에 혈안이 되어 올 2월 학운5산단에서 신청한 행정구역 변경 건을 시기일실해 현재 기업 피해를 초래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긴급현안을 챙기기 위해 학운5산단 관계자분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원구성을 민생조례추경과 묶어 상정하는 것은 시민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원 구성 관련 안건 상정은 하지 않고 9월 9일 하루 임시회를 열어 긴급 사안인 학운5산단 관련 조례 김포시 읍···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안건을 원포인트 진행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위와 같이 제안하며 국민의힘이 7대 동수라는 민의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직 김포발전과 김포시민의 안녕을 위해 상생정치실천합의서에 합의한 대로 약속을 지켜의회 균형을 잡고 시의회 정상화에 함께 힘 모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다시 한 번 약속대로 원 구성을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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