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광복절 경축식에 민주당 의원 불참, 비판받아야"

“극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사태”...공식 사과 요구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8/16 [17:07]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광복절 경축식에 민주당 의원 불참, 비판받아야"

“극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사태”...공식 사과 요구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4/08/16 [17:07]

 

▲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광복절 경축식에 민주당 의원 불참, 비판받아야"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광복절 경축식에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사태라며 입장을 밝혔다.

 

고양시의회 국힘 의원들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시의원들이 관례적으로 3.1절과 8.15 행사에서는 의장 축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 축사가 없다는 이유로 제79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며 이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국가적 기념일보다 우선시한 무책임하고 비양심적인 처사이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의무를 저버린 것이며고양시 시민들의 기대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광복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존중하고 기념해야 할 엄숙한 국경일인데 정치적 이유로 행사에 불참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의장 축사를 시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경일 행사를 보이콧한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소양과 책임감이 심각하게 결여되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고 국가적 행사를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의 도구로 삼은 것은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힘 측은 이번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공식 사과와 함께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관련 민주당 시의원들의 깊은 반성과 시민들께 사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국가적 가치를 존중하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펼쳐 나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며 고양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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