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과학고 유치 위해 최선 다할 것”-이 시장, 11일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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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IN=오효석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과학고 유치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것”이라며 과학고 유치에 다양한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1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 및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과학고 유치와 관련된 질문에 “용인시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교육 수요는 다양해질 수 밖에 없다”며 과학고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수험생 숫자는 약 1만 6,500명으로 광역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 시장은 “올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용인시 내에 있는 32개의 고등학교 중 두 곳을 제외하고는 다 일반고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의 인구는 수원을 초월할 것으로 보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도시가 될 가능성이 큰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수요에 호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도 과학고 유치를 위해 응집력을 발휘하고 있고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도 경기도에서 가장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학고가 용인에 설립되는 게 타당하다는 논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힘을 모아 과학고 유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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