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성남시장이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화성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전 대책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3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주요 성과 및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대비책을 철저히 실시 중임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작년 정자교 인도 붕괴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있었다”며 “교량 정밀안전 진단을 실시했으며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가설 및 재시공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관리하는 시설 및 공공주차장 점검 등은 철저히 관리 중이며 특히 장마철이니 수해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며 “재작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안전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시설물 안전 시민감시단 발족을 통해 구마다 지역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은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시장은 “성남시에서 진행 중인 안전 관련 사업이 굉장히 많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대비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