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상반기 경기도예술인대회     © 경기인

【경기IN=오혜인 기자】 경기예술연합회(김용수 경기예총 회장)은 지난 25일(목)~26일(금) 1박2일, 청평호 가운데 가랑잎처럼 떠 있는 작은 섬이라 불리는 남이섬에서 2019 상반기 경기도예술인대회를 개최했다.

김용수 회장은 1962년 경기예총의 역사가 흐른 오늘을 시발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밀알로 발로 뛰겠다며, 19년 새로운 출발점을 기점으로 경기예술은 예술문화의 정서와 가치를 위해 31개 시.군지부장님들의 예술의 혼을 담은 노력으로 예술문화의 꽃을 피웠다면서, 도민의 삶과 질적인 향상, 지역문화예술경재력 강화, 사회적 문화통합을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여미연 무용가, 민은홍 소프라노, 오정수 바리톤, 박진주 소프라노의 격조 있는 곡들로 참석한 임원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서, 남이섬 대표 전명준 대표이사를 초청해 남이섬의 경영사례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란 주제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와 배려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는 정도 경영에 대한 진솔한 흡입력으로 감정이 이입된 강연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는 황의철 한국예총 사무총장의 특강도 마련했다. 황 사무총장은 칭찬과 웃음이 일상적인 삶에 영향을 주는 비법을 소개하고, 전국의 163개 지회 운영과 지역예총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황총장은 문화예술진흥법 제31조 민간단체에 경상비를 지금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가지고 있다며, 지회. 지부장들의 체계적인 행정력을 주문하면서, 민간단체의 역할증대, 뉴 거버넌스 정립과 시장중심으로 전환, 전문예술인들의 전업률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정책 변화를 위해 예술문화사업과 고유사업을 발굴하고, 예술시장 촉진을 마련해 가자고 말했다.

황총장은 무엇보다 현실적인 어려움은 예술인들 스스로가 사명감을 갖는 동시에 자긍심과 주인정신을 갖고 정책적인 활로를 모색해 가는 데 역점을 둘 시기가 왔다고 당부했으며, 이 밖에도 자부담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충청북도의 문화예술행사 자부담 자율화 결정 사례를 통한 구체적인 이해와 설명을 발표하고, 전국예술인들이 한마음으로 개선 의지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주문했다.

경기예술인대회는 남이섬의 자랑인 호텔 정관루 숙소를 마련해 숲의 정령들과 남이섬의 밤, 별빛과 달빛, 새벽 물안개와 함께하는 정관루에서의 하룻밤은 김용수 회장을 비롯한 신임회장단과 참석한 임원진들에게 모처럼 위로를 주는가 하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경기예술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내걸고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었다.

한편, 제20대 경기도예술인총연합회장(경기예총회장)김용수 취임식은 5월2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