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방치된 초지역세권 개발 ‘본격 시동’.."도시 경쟁력 높일 것"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안산의 미래 성장을 담기 위해 시가 고민해야할 우선순위 사업..도시공사 참여형으로 사업 진행
이 시장은 13일 오전 10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뉴시티 안산 프로젝트’ 대규모 추진사업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비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은 굉장히 오래 이어져온 사업이고 안산의 미래 성장을 담기 위해 시가 고민해야할 우선순위 사업”이라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과물이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시장 환경을 절대적으로 예단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업을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가장 좋은 위치에 안산시의 땅이 있는데 근 20년 넘게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의회의 동의 절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도시공사 참여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개발 이익과 관련해서도 행정이 민간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동등한 입장에서 테이블에서 협상하고 저의 주장들이 훼손되지 않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기업도시 안산에 맞는 비즈니스 공간 및 문화예술 욕구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할 예정”이라며 “6월 의회에 동의안을 올리고 임기 내에는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이번에 사업 진행을 잘 할 것이고 시가 그리는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더라도 재추진하겠다”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