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언론의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 기대”

“저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3/27 [18:34]

김동연, “언론의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 기대”

“저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3/27 [18:34]

▲ 김동연 경기도지사(앞줄 오른쪽부터 두번째 (손든 언론인 옆)가 경기도청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동연 페북)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에 대해 언론의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저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인들과 현안에 대해 더 가깝게 소통했다면서 경기도청에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과 격의 없이 만났다. 브리핑룸 단상에 오르지 않고 4층 회의실에 둘러앉아 여러 현안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나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눈 대화 중 기억나는 것이 몇 가지 있다면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는 청년 일자리라고 답했다. 우리 청년들은 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못한 과소고용’, ‘과잉근무의 이중고에 직면해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3가지 방향을 소개하고 빠른 실행을 약속했다면서 청년들에게 기회사다리금융대출정책, ‘면접수당확대 등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사다리''갭이어' 등을 통해 외국 대학과 국내외 기업에서의 연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임기 내 100조 이상의 투자 유치하는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른바 검수완박법에 대한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을 두고 벌어진 정부와 정치권의 공방에 대해서도 질의가 있었다면서 여당,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때부터 헌법 가치의 수호를 외쳤다.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판결에 대해 여당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고 했다.

 

이어 만장일치든 5:4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전적으로 수용함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결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오늘도 언론인 여러분과의 대화는 즐거웠다 면서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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