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울대병원 부지 배상금 150여억 원..“누구 잘못?”

시민단체 “서울대병원 부지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권의 ‘잘못 커’..책임져야 ”

오효석 기 | 기사입력 2023/03/06 [21:38]

오산시, 서울대병원 부지 배상금 150여억 원..“누구 잘못?”

시민단체 “서울대병원 부지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권의 ‘잘못 커’..책임져야 ”

오효석 기 | 입력 : 2023/03/06 [21:38]

▲ 시민단체가 주관한 서울대병원 부지 관련 '누구의 책임인가' 시민토론회 모습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오산시의 서울대병원 부지 유치에 따른 손해배상금 150여억 원(예측) 지급과 관련 시민단체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권의 잘못이 크다면서 책임을 지라며 성토했다.

 

오산 시민단체는 서울대병원 유치 실패에 따른 환매권 미통보에 대한 손해배상금으로 약 150여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된다는 사실에 대해 6일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결국 당시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더불어민주당의 잘못에 대한 이유를 논하는 자리가 됐다.

 

참여한 시민단체 각자의 메시지는 잘못은 내가 아닌 남의 탓만 하는 전 시장들과 지역 국회의원인데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권재 현 시장, 이기하·곽상욱 전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단체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감사원 재청구는 물론 관련 정치인에 대한 책임규명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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