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초심 잊지 않고 뚜벅뚜벅 내길 갈 것”

“저를 기억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잊지 않겠다”

오효석 기 | 기사입력 2023/02/19 [19:43]

김동연, “초심 잊지 않고 뚜벅뚜벅 내길 갈 것”

“저를 기억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잊지 않겠다”

오효석 기 | 입력 : 2023/02/19 [19:43]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량진 컵밥집을 찾아 사장님과 이야기를나누고 있다.(사진=김동연 페북)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 시절을 생각하며 늘 초심을 기억하며 뚜벅뚜벅 길을 가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다시 찾은 노량진 컵밥 거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대선 후보 시절, 유세차 한 대 없이 전국을 누볐다면서 운동화를 유세차 삼아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시민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노량진에서 줍깅이라고도 불리는 플로깅을 했다. 조깅이나 산보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면서 플로깅 후에는 노량진 컵밥 거리에서 수험생들과 식사도 했다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지난 금요일 노들섬에서 수도권 단체장 회동을 마친 후, 노량진 컵밥 거리 그 가게를 다시 찾았다면서 컵밥집 사장님께서 반갑게 다시 맞아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일년 전 일인데 사장님께서는 저와 아내가 먹었던 메뉴까지 기억하고 계셨다면서 감회가 더욱 새로웠다고 감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길거리에서 컵밥을 먹으며 운동화가 제 유세차입니다라고 외쳤던 때를 다시 떠올렸다면서 그때 만난 저를 기억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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