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일은?..바로 이것!"

화성시 균형발전 최우선..“추진하고 있는 철도노선 착공, 해안 데크 조성사업 임기 내 꼭 완공하고 싶어”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2/10 [17:04]

정명근 화성시장,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일은?..바로 이것!"

화성시 균형발전 최우선..“추진하고 있는 철도노선 착공, 해안 데크 조성사업 임기 내 꼭 완공하고 싶어”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2/10 [17:04]

▲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언론연대와의 차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사진=오효석 기자)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정명근 화성시장이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교통 관련, 더 나아가 철도노선 착공’,  전곡항에서 궁평항을 연결하는 ‘해안 데크 조성사업’완공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10일 오후 화성시언론연대와 가진 차담회에서 본지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밝히고 현재 추진 중인 GTXA, GTXC, 인동선, 신안산선,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등 확정 및 추진 중인 철도 노선을 조기 착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가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중요한 환경자원이 서해안 바닷길 해안가라면서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연결하는 아름다운 해안길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곳에 길이 17, 2m 해안 데크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1박을 하면서 화성의 아름다운 해안길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직자 출신으로 시장이 되고 난 후 시정을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와 공무원일 때는 분명 시각 차이가 있다면서 시장이 되고 난 후 처음에는 공직자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시장이 되고 난 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현재는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지금은 시민들 입장에서 일 해달라고 당부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사장과 종업원의 입장이 다른 것처럼 공무원들은 이정도면 됐겠지 하지만 지금은 조금만 더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앞선 모두발언에서 큰 틀 차원에서 화성시의 균형발전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동쪽 같이 아파트·빌딩 등을 서쪽에 무작정 짓는 것 보다는 기반시설과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곧 균형발전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부쪽에는 아직 도시가스도 안들어가는 지역이 있다. 이런 것부터 해결해 주는게 진정한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인구 100만명을 넘어 200만명 시대의 도시를 생각하는 것은 물론, 멀게는 앞으로 30년 후를 바라보며 인프라가 우선인지, 소프트웨어가 우선인지, 아니면 시민의 인식이 먼저인지, 어떤 것이 먼저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시민들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화성시 예산 32천억 원이 허트게 쓰여지는게 아깝다면서 그때는 잘 몰랐다. 아마도 공무원, 시의원, 국회의원도 잘 모를 것이다. 그들은 돈을 따오려는 입장이지만 시장의 입장은 다르다. 지금은 이 돈 아끼면 더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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