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가 없어야”

“서울시가 유가족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추모 공간 마련에 힘써달라”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3/02/06 [19:44]

김동연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가 없어야”

“서울시가 유가족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추모 공간 마련에 힘써달라”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3/02/06 [19:4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김동연 페북)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시가 유가족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추모 공간 마련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10.29 참사 유가족들이 설치한 서울광장 분향소의 강제 철거를 두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좁고 어두운 길에서 159명이 생명을 잃었다면서 그 순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책임지는 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광장 분향소 철거를 둘러싼 충돌은 서울시가 유가족들이 원치 않는 녹사평역 지하 4층을 제안했을 때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라면서 서울시에 호소합니다. 10.29 참사 추모공간을 차갑고 어두운 지하에 가두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온전한 진상 규명과 추모를 통해 유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도록 돕는 것도 공공의 책임이라면서 이제라도 서울시가 유가족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제대로 된 추모 공간 마련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모와 치유에는 여야도, 대립도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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