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수거량 S등급 달성
방세환 시장 “자원순환사회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2/11/02 [11:36]
[경기IN=오효석 기자] 광주시는 2022년 시‧군 종합평가 지표 중 하나인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수거량에서 S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 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 수거량’은 주민 1인당 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의 분리 수거량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건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이 함유돼 있어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어 분리 배출해야 하며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재활용 소요 시간이 달라 일반종이와 혼합해 재활용할 경우 2차 폐기물이 발생돼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신발 등을 만들 수 있는 장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재생원료로써 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지만 다른 플라스틱 등과 혼합될 경우 고품질 재생원료로써의 가치를 잃게 되어 분리배출이 필요한 품목이다. 9월 30일 기준 광주시의 주민 1인당 분리 수거량은 건전지 270g, 종이팩 53g, 투명페트병 202g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표에서 0.192를 달성하며 S등급 목표치인 0.186을 넘어섰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S등급은 일반시민, 광주시 직원, 어린이집, 학교 및 공동주택 등 전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자원순환사회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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