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에 이어 행안위까지 국정감사가 최종 마무리 됐다”면서 “수고하신 두 상임위원회 소속 모든 감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지적해주신 사항과 정책적 제안들은 잘 참고해 도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될 지적과 제안을 받았다”면서 “행안위 국감에서도 광범위한 도정 현안 질의가 많았지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의 근로감독 권한 공유 필요성에 대한 최기상 위원님의 제언이 있었다”면서 “좋은 제안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얼마 전 평택 공장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20대 청년 근로자와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고용노동부 감독 하에 근로감독 권한에 대한 공유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회소득에 대해서도 여러 위원님들이 관심을 보이며 질의를 주셨다. '참여소득'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기회를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기회소득'으로 명명했다”면서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제한된 범위의 한시적인 지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채익 행정안전위 위원장님께서도 마지막으로 기회소득에 대한 합리적인 개념 정립과 방향 설정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좋은 정책이 되도록 잘 가다듬겠다”면서 “국정감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모든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 언론보도를 위해 애쓰신 취재진 여러분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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