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할 것”‘상호관용’...“‘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지키겠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형식적인 민주주의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민주주의와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2019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에서 두 가지를 지적한 바 있다. 첫 번째는 ‘상호관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호관용’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며 “두 번째는 ‘제도적 자제’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합법적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이 기득권을 맘껏 사용하는 문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에 더해 일자리와 소득 등 여러 ‘인간적 존엄을 위한 조건’이 확보되지 않는 문제도 크다”면서 “어제 민주주의를 위해 자기 삶을 바치신 민주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께 깊은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인간적 존엄을 지켜주는 경기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상호관용’,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지키겠다”면서 “민주주의와 실질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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