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중 ‘국힘22곳’, ‘민주9곳’ 승리

4년만에 판세 완전히 역전..경기교육감에는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 당선

오효석 기자 | 기사입력 2022/06/02 [09:15]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중 ‘국힘22곳’, ‘민주9곳’ 승리

4년만에 판세 완전히 역전..경기교육감에는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 당선

오효석 기자 | 입력 : 2022/06/02 [09:15]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정당 판세도(사진=중앙선관위 화면 캡처)  © 경기인


경기IN=오효석 기자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전 817분 기준 개표율이 99.63%에 이른 가운데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22, 민주당이 9곳을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인구 100만 특례시인 용인, 고양시를 비롯해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김포, 의정부, 가평, 구리, 남양주, 구리, 하남, 과천, 양평, 군포, 의왕, 광주, 여주, 이천, 오산, 안산에서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인구 100만 특례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부천. 광명, 시흥, 안양, 화성, 평택, 안성, 파주에서 승리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4년 전과 비교하면 판세가 완전히 뒤바뀐 결과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연천과 가평2곳에서만 승리했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9곳에서 승리했다.

 

연임에 도전한 현직 시장·군수 중 박승원 광명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여성 후보자로는 과천의 신계용(국민의힘), 안성의 김보라(더불어민주당), 이천의 김경희(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경기교육감에는 보수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당선됐다. 2009년 진보성향의 교육감 당선 이후 보수성향 교육감이 처음 당선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교육 정책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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