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故 심정민 소령 명복’ 기원..‘애틋한 감정 눈길’서 시장 “숭고한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故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빕니다”
서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북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故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빈다”면서 안타까운 사고로 순직한 故 심 소령의 명복을 빌었다.
서 시장은 이글에서 “생(生)과 사(死)의 경계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生)을 마감하신 故 심정민 소령의 영결식이 엄수되었다”면서 “‘언제나 조종사로 살 것’이라는 다짐을 생명줄과도 같은 10초와 맞바꾸며 군인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신 고인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 고인은 두 차례나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외치며 비상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민가의 희생을 막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셨다”면서 “평소에도 어렵고 궂은일을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으로 생활했다는 고인이 이제 막 가정을 꾸려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얘기까지 전해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슬픈 심정을 드러냈다.
서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가 고인과 같은 공군사관학교 출신인데다 제 아들이 고인과 같은 계급의 사관학교 출신 현역 장교이어서 고인의 희생이 참으로 아프고 비통하게 느껴진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조국의 하늘을 지키며 함께 생활하신 동료 공군 장병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하늘을 사랑했던 모범적인 군인' 故 심정민 소령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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