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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신 년 사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평화, 그리고 건강이충만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우리 의왕시는 격동의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법무타운 등으로 시민사회가 갈등으로 분열되는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시정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거둔 풍성한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작년 한해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들이 성공의 물고를 트기 시작하면서 명품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민선6기가 출범한지 1년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민선6기 공약인 53개의 핵심과제 중 20개 과제를마무리 하였습니다.
작년 한해의 성과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최대한 누릴수 있도록 청계천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바라산 맑은 숲 공원과 모락산 둘레길을 조성하였습니다.
한단계 더 높은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 명문학교 육성 협의회를 구성했고, 의왕시의 중장기 교육발전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내손동에 글로벌인재센터를 개관하여 청소년 외국어교육의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찾아가는 어르신 문해교육 활성화등 평생교육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설립과 민간어린이집의 학부모 차액보육료 지원으로 차별 없는 무상보육을 실현하였습니다.
유모차 소독서비스와 장난감도서관 개관, 학교안전시스템을구축하여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노래교실, 건강교실 등 경로당활성화 사업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도 대폭 늘려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어르신복지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작년 10월부터 전체시민을 대상으로 화장장려 지원금도 50%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덕원 IT밸리에 약 600개의 기업유치와 약 7,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여 1인창조 기업등의 창업,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설치와 함께 서울 강남행 버스노선을확충하고, 의왕~군포로를 개통하여 오전·고천동 주민들의 군포·산본역까지의 전철 접근이 편리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인덕원~내손·오전·고천동∼수원 복선전철의 기본계획안이 최근 확정되고, 시흥 월곶~청계동∼판교간 복선전철의 예비 타당성 재조사결과도 우수하게 나타나 의왕시 전철시대에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어려운 고비를 모두 넘기고 보상을 착수하는 등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었던 고천중심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작년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행복주택지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3개의 공동주택 외벽 디자인 사업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바꾸어 나가고, 의왕역~철도박물관까지 철도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철도관광 인프라도 확충하였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과 성과로 인해 우리시는 작년에 외부기관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메니페스토 공약실천이행계획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일자리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지방자치 행정대상,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 전국 기초교통분야 우수상, 국제비지니스 대상,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등 30개의 크고 작은 상들을 수상하면서 우리시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로부터 종합민원실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되고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영예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600여공직자가 함께 뛰어준 결과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새해에는 우리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시의 지도를 바꿀 만큼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을성공시켜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것입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는 금년 상반기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고, 하반기에 공동주택을 분양해서 2018년 완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고천행복타운은 지구지정(안)이 작년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만큼 사업이 본격추진되도록 LH공사와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벤처 타운과 주거단지로 조성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이전 지역 도시개발 사업은 금년 중순 착공을 목표로 지원하고 의왕ICD 인근 의왕산업단지는 금년 말 착공을 목표로추진하겠습니다.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백운 및 장안지구 개발사업이정상궤도에 오르면 개발 사업을 재추진 할 것입니다. 14개재개발·재건축 사업중 정상 추진되고 있는 11개 구역은 사업의 속도를 더하고,정비해제 추진 중인 3개 구역은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바꾸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색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푸른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백운호수에는 호수순환 탐방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왕송호수에는 생태탐방로에 이어 전망대, 피크닉 정원, 에코센터 건립과 함께 연꽃단지를 대규모로 확장하여 힐링 생태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심 내 미활용 공유지 등에 도시 숲을 넓혀 시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31개 51㎞의 소하천은 주민들의 산책로, 쉼터, 생태체험공간으로 지속 관리하고, 새우대천과 월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착공해서 왕송호수 및 연꽃단지 주변의 산책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국도1호 우회도로, 초평동 새말취락 및 양지편 마을도로개설 등 도로망도 확충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하나씩 하나씩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의왕톨게이트 환승정류장 보행동선 단축 사업은 금년 5월까지 완공하고 마을 버스 도착 정보시스템 개선,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확대,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
금년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 사업은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사업으로 부곡 전통시장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집중 지원하겠습니다.
가칭 ‘철도특구 활성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관광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전략적인 마케팅 사업 등을 펼쳐의왕시의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철도특구의 배후지역인 초평동 일원에는 국토부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사업과 연계하여 철도문화단지를 조성하고철도특구 발전 구상을 하나씩 완성시켜 나갈 것입니다.
왕송호수 우회도로, 덕영대로~자연학습공원 간 도로도 개설하여 철도특구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겠습니다.
왕송호수에는 인공습지 추가 조성과 함께 ICD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수질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16만의왕시민들의 열망을 끌어 모아 우리시에 국립철도박물관이 반드시 유치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입니다.
우리시는 민선 5기 이후 지난 5년간 교육경비를 대폭 지원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시의 교육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시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학부모·교사·전문가로 구성된 지역 교육협의체활성화와 대학입시 지원, 과학중점학교, 방과후 교실 등 성과가 큰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등에 집중 지원하여우리시의 교육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것입니다.
공공기관 및 기부자들을 확보하여 직업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찾아가는 진로상담 교육 등을 통해 우리시 청소년들이자신만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입니다.
또한, 작년 말 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모락고등학교 기숙사를금년 8월까지 완공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관내 모든 고등학교가 기숙사를 완비하는 명품교육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의각 학교에 대한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확대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우리아이들 모두가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평생학습 축제, 동아리 지원 등 시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복지비전인 ‘The 나은 복지, The 좋은 의왕!’을 위하여 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해서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최근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족된 만큼,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운영하고, 공동주택 의무시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립화 하는 등 공보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난감 도서관을 오전동에 1개소 더 확대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사고력 증진을 돕고, 부모들의 장난감 구입비용 부담도 덜어 드리겠습니다.
독거노인들에 대한 주1회 방문, 응급 안전 돌보미 지원, 식사배달 및 이동목욕서비스 등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입니다.
경로당에는 건강·노래교실 운영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더욱 활기찬 쉼터로만들어 가겠습니다.
희망나래 장애인 복지관을 증축하고,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지원 등 장애인 복지서비스의질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어르신,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더욱 튼실하게 추진하여 우리 의왕시가 따뜻한 복지 공동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문화 예술의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입니다.
부곡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 5월 착공한 부곡 스포츠센터는 2017년 2월 개관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청계다목적 체육관은 대상 부지의 위치를 변경하여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내 주민문화시설과 함께 스포츠센터를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습니다.
백운호수 수변무대 및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이 착공되면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고천행복타운의 지구 지정 후 법무타운 추진방향 등을 고려하여 검토·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즐길 수있도록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지식과 정보를향유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시민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현장에 찾아가 해결해 드리는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주요정책 시민평가단, SNS 서포터즈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한 단계 넓혀가겠습니다.
고천동 주민센터는 금년 5월에 준공해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공간이 부족한 내손1동에는 주민센터 별관을신축해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금년부터는 우리시 산하 소속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생활임금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개념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확대하고 CCTV 설치와 가로․보안등 교체는 물론범죄 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우리시가 5대 강력범죄, 교통사고, 화재 발생건수 등에서전국 최고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예방적 재난 관리 및 민․관이 협력하여 통합적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의왕시장으로 일한지도 벌써 5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교육과 복지, 일자리, 생활체육, 도시개발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규모의 도시개발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2020년까지 우리 시 인구가 현재 16만명에서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4~5년 후면 우리 시가 첨단 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합니다.
작년 상반기에 법무타운과 관련하여 우리 시민사회에 많은갈등과 아픔이 있었지만, 이 모두가 우리 의왕시가 한 단계더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우여곡절과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힘을 합친다면 그 어떤 역경도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시장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앞으로 계획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시가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아낌 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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