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본회의장 윤석열 비판 피켓에 ‘발끈’더민주 최병일 위원장 윤석열 비판 문구 사용..국힘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촉구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송고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월 22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최병일 의원에 의해서 시의회는 또 다시 파행으로 회기를 마감해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면서 “동시에 우려와 염려, 자성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행의 원인은 최 의원의 보사환경위원회 안건 심사 결과 보고를 하는 과정에서 심사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으로 의회의 도덕성과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려 시민들을 우롱한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의 의결 사항을 전체 의원들과 시민들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돌발행동으로 본회의장을 혼란에 빠뜨렸다”면서 “보고를 들어야 할 시민들의 권리를 함부로 짓밟은 것은 위원장에 대한 자격미달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지난 10월 22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사환경위원회 최병일 위원장이 안건심사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중앙 단상에 설 때 보고서 표지 뒷면과 의장 단상 하단에 “‘전두환 찬양’, ‘X에게 사과’ 주는 윤석열 후보! 국민이 규탄한다, 즉각 사퇴하라!”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내 걸었고 이에 반발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파행을 겪었다. <저작권자 ⓒ 경기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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